2025.11.27

임산부 치아 관리의 중요성: 잇몸 질환이 태아에게 주는 영향

호르몬 변화로 약해진 잇몸 관리법과 안전한 치과 진료 시기를 정리했습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증하면서 평소보다 잇몸이 쉽게 붓고 피가 나는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많은 임산부가 약 복용이나 마취 걱정으로 통증을 참기도 하지만, 구역질이 동반되는 입덧은 입안을 산성으로 만들어 충치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잇몸 염증은 혈액을 타고 태반에 영향을 주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 치료의 가장 안전한 '골든 타임'은 임신 중기(14~28주)입니다. 이 시기에는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발치 등이 가능하며, 치과 방문 시 임신 사실을 미리 알리면 안전한 약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번 식사 후 부드러운 칫솔모로 꼼꼼히 양치하고, 치실과 가글을 적절히 활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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